1. 부트캠프 들어가면서 다짐한 점
아빠가 이런 말을 해주신 적이 있다.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매일 100번씩 노트에 적으면 어느순간 진짜로 그 모습대로 되어있다고. 솔직히 안믿었다. 너무 터무니없고 어떻게 100번이나 쓰지 싶었다.
근데, 진짜 그 말이 어느정도는 맞는 것 같다는 것을 느꼈다.
- 성공 경험 : 컴퓨터공학과에서 높은 성적은 받은 경험
처음에 컴퓨터공학과 복수전공을 시작하면서 '나 무조건 학과 수석 한다. 모든 과목에서 1등을 차지하겠어.' 라는 다짐을 한 적 있다.
그리고 강한 확신 속에 그를 위한 노력을 자연스럽게 했고, 1등까진 아니었지만 학점 4점대 이상을 내내 유지하고 졸업했다. - 실패 경험 : SSAFY, 우아한테크코스 불합격한 경험
될거라는 확신이 없었다. 난 반드시 되겠다!! 라는 의지도 없이 자연스럽게 노력도 많이 안하고 그러다 보니 SSAFY도 코테때 낮은 집중력으로 1차 불합격 하고, 우아한 테크 코스 최종 코테 때도 연습 부족으로 탈락했다. 실패를 경험하고 돌아보니 내 의지가 진짜 많이 낮았다는 것을 깨달았다.
그래서 이번에 부트캠프 들어갈 때 다짐한 것은 나는 6개월 안에 대기업 신입 개발자가 되겠다! 라는 목표이다. 이 목표를 나는 아주 강하게 원하고 그래서 일기를 쓸 때마다 최대한 매일, '나는 6개월 안에 대기업 신입 개발자가 된다'를 두 번씩 쓰기로 했다.
2. FACTS : 일주일동안 있었던 일, 내가 한 일
2 - 1. 이번 일주일 동안 있었던 일
- 강사님께서 랜덤으로 팀을 짜주셔서 해당 팀대로 PCCE 스터디를 했다. PCCE 레벨 3 이상(800점 이상)을 달성하면 PCCP 시험을 볼 자격이 주어진다고 하셨다. 승부욕이 막 자극되어서 처음 이틀동안은 하루에 24문제씩 막 풀었다.
- 슬슬 첫 번째 프로젝트의 압박이 들어오기 시작했다. 주제를 다음주까지 정하기로 했다.
- 원래 대학교 다닐때도 그렇고 학창시절에도 되게 아슬아슬하게 들어오고는 했는데, 이번에는 적어도 5분전에 들어와서 출석체크도 하고 수업 준비도 하고 있다.
- 블로그 글쓰기가 중요하다고 하셔서 높은 퀄리티는 아니지만 배운 것, 찾아보고 공부한 것을 간단하게라도 많이 올렸다.
2 - 2. 일주일동안의 기록
- Git/ GitHub
- Java
- Programmers
- Database
3. Keep
- 졸려도 수업을 집중해서 들은 점
DB나 Git이나 이전에도 배웠고,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강의를 들으면서 새롭게 배우는게 많아서 좋은 것 같다. - 블로그를 성실히 작성한 점
필요에 의해 적기 시작했는데 내가 배운걸 정리하고 꾸준히 찾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다. 추후에 생활이 안정되면 기존에 학부때 배웠었던 내용들도 정리해서 포스팅해보면 좋을 것 같다. - 프로그래머스 문제를 풀면서 코딩테스트에 꾸준히 적응한 점
4. Problem
- 피곤한 점
12시에서 한 시 사이에 자서 7시 반 - 8시에 일어나는 일상이 반복되다 보니 8시간 수면을 못채우는 일이 많았는데, 그 시간을 보상하듯이 주말에 계속 자니까 오히려 안좋았다. 다크서클도 진해졌다. 그래도 잘한 점은 졸려도 수업을 집중해서 들었다는 점이다. - 늦게 자는 점
사실 주중에 정신없이 수업듣고 복습하고 따로 공부하고 블로그 올리고 하다보면 감정을 느낄 새도 없이 지나간다. 느끼는거는 피곤하다는 것 뿐,,, 집에 와서 밥먹고 바로 노트북켜서 공부하는데, 그러다 보면 너무 졸린데도 아직 못씻었고, 씻기 귀찮아서 조금 더 공부하면서 미적거리다가 겨우 씻고 잘 때가 많다. 집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씻는 것을 습관화 해야할 것 같다. - 부트캠프 외의 프로젝트에 시간을 못 쓰고 있는 점
현재 fienmee 프로젝트 코드 파악도 해야되고, next.js 공부도 완벽히 끝마치고 사용도 해봐야 하고, 코딩애플 강의 마저 다 들은 후 개인 프로젝트에 적용시켜보기도 해야한다. 원래 주중 6시 이후에는 이런 개인 업무에 집중하려고 했는데 예정에 없던 PCCE가 끼어드는 바람에 주중에 완전히 신경쓰지는 못했다.
5. Try
- 집 들어와서 바로 씻기
- 피곤할 때 망설임이나 죄책감 없이 바로 자기
다음날의 컨디션을 위해서도 빨리 자고 차라리 다음날 빨리 일어나서 출근해서 남는 시간에 할 일을 하는게 건강에도 좋은 것 같다. - 연휴동안에 최대한 처리하기
다음주는 연휴이니 그동안 최대한 해야 할 것들을 처리한다. - PCCE 문제 풀이량 줄이기
PCCE에 어느정도 적응했으니 문제 풀이량을 줄이고, 대신 정답률 낮은 순으로 3개 정도만 풀면서 감을 유지해야겠다. - 강의장안에서의 내용은 강의장 안에서 끝내고 나오기
집에 가서는 개인 프로젝트를 할 수 있도록, 블로그 작성 및 하루 배운 것 정리는 쉬는 시간을 활용해서 미리미리 해두기
일주일동안 적응하느라 너무 고생했고 수고 많았고 다음주에는 미진한 부분 보완해서 컨디션도 잘 조절할 수 있도록 하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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